이용후기
제목 | 완치판정을받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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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후니맘 |
작성일 | 2019-12-23 |
만5년만에완치판정을받았읍니다
위암수술을받고살아남을수있을까하는두려움에몸을떨며
불안한몸과마음을추스르지도못한채시작했던항암치료
항암치료를두고받으면안된다는가족,친지들의반대에
부딪히며정말괴로웠었읍니다
항암치료의부작용때문에더힘들수도있을거라는
그분들의생각을모르는건아니지만
치료시작도전에가슴먹먹했던기억들,뒤돌아보고싶지도
않을기억입니다
무엇보다중요한건내자신인것같읍니다.
나는항암치료를해야한다고생각했고온갖반대를뒤로하고
신념을가지고시작했었읍니다.
항암을시작하면서
제일중요한것이먹거리일것이며환경인것같읍니다.
지금생각해도살아남을수있었던것은숲속고요마을을
알게된것이크나큰행운인것같읍니다
먹거리,환경그두가지가정말소중했고
언제나제게큰믿음과신뢰로이끌어주시던박경자원장님,
서실장님어찌잊을수있겠읍니까
완치라는것은없다고들었읍니다그만큼초심을잊지말라는
말씀일거라생각합니다
저는지금도그마음편치않으려애쓰고있읍니다
5년전숲속고요마을에입주하면서하던생활패턴그대로
아직도,또앞으로도계속영위해나가려합니다
저의남은삶은숲속고요마을에서샐활하던그대로의하루하루가
교과서가되어저를지켜주리라굳게믿습니다
맞읍니다
숲속고요마을의하루24시는저처럼아팠던,또나머지삶을
건강하게유지하고자하는분들의안내지침일것입니다
그곳에서지내시면서늘그렇게하시면될것입니다
그리고마지막한가지는
생활그자체가무한긍정이라고생각합니다
쉽고도어려울것같지만
늘그런마음가짐으로생활하도록애쓰신다면분명코
좋은결과있을것입니다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5년전,,절망적인마음으로찾았던숲속고요마을,
이렇게행복한마음으로글을쓰게될줄은
상상도못했었읍니다
그곳에머무르시는환우님들,그리고귀가하셔서
치료에전념하시는환우님들,,
모두모두완치판정받을수있을거라믿으며
또남은생도행복하게보낼수있을거란믿음에
기도드리겠읍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