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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황토옥구들방 주마니아 캠프를 마치고
작성자 희망
작성일 2017-11-25

저는 3년전 대장암 수술을 받고 황토옥구들방에 입소하여 4개월간 요양하여 기적적으로 완치 되어 나간 희망입니다.
그때는 세상을 다 얻은것 같이 기뻤고 황토옥구들방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홈피에 후기도 올리겠다고 큰소리 쳐놓고 실천도 못하였습니다. 실천은 커녕,
아팠던 것 까지 까맣게 잊어버리고 살다가 다시 폐와 간에 전이되어 말기암 진단을 받게 되어 절망과 후회의 나날을 보내고 있던차  주마니아 캠프를 황토옥구들방에서 한다하기에 망설임없이 신청하여 참가하였습니다.
물론 황토옥구들방의 숲속 좋은 공기와 환경과 직접 농사지어 차려 주시는 식단은 이미 경험하여 잘알고 있었고 주마니아1,2차 강의를 서울에서 듣긴 하였지만 치유 플래폼을 심층적으로 제시하는 24시간 강의라 해서 새 희망을 안고 망설임없이 참가했었습니다.
그런데 기대 했던 대로 역시 주마니아님 감사합니다.
이미 바닥으로 떨어진 체력에도 불구하고 황토옥구들방의 좋은 공기와 식단을 바탕으로  강행군의 강의를 마치고 살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생겼고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시려고 애를 쓰시는 주마니아님께 감명을 받으며 나도 다 나아서 봉사 하는 삶을 살아야지 하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하나라도 더 생겨나서 자꾸 알려주고 새로운 삶을  찾는 계기를 널리 알려주는게 우리 모두의 소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황토옥구들방의 자연환경이나 우리를 살리기위해 정성이 느껴지는 자연식 식단들!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정말 감사드리고 또 이곳을 선택해 주신 주마니아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역시 주마니아님이십니다.
단 하나 이번에 참가 하시고 싶어도 마감이 되어 못하신분들! 다 절박하시고 급하신것 같은데 참가 하고싶을때 참가 할 수 있도록 정원좀 늘려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저도 간신히 참가 했거든요
감사합니다  강화에 둥지를 튼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