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제목 | 원장님 작년 겨울 그곳에서 지낸 지은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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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은 |
작성일 | 2014-01-14 |
원장님 작년 겨울을 그곳에서 나고 건강한 몸으로 하산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싶어 차일피일
미루다 또 다시 겨울이 왔네요
인사가 너무 늦어 죄송해요 그날 눈보라가 몰아치는데 다른 요양원에서 눈에 갇혀 1개월을 운동도 못하고 꼼짝못하고 이대로 죽는구나 하다가 짐 보따리를 싸들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던중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혹시나 하고 들렀던게 그 눈보라 속에서도 우리를 올라갈 수있도록 제설을 하고 계시다가
따뜻하고 절절 끓는 방으로 들어가자 바로 이곳이 내가 살곳이구나 싶어 그대로 짐을 풀었었지요
그리고는 7개월-----! 벚꽂이 만개하는 4월말 건강을 찾아하산 했엇지요
넘넘 감사했어요 늑순이가 새끼를 낳았다는 소식은 전해 들었어요 잘 있겠지요?
백설이 휘날리는 깊은 숲속에 겨우 내 우리가 걸을 수있는 비단길! 지금 생각해도 그립네요
저는 지금 살이 통통이 올랐어요 머리도 다 자라구요
올 겨울이 다 가기전 아름다운 설경을 보러 (크리스마스카드같던) 꼭 한번 찾아 뵐께요
내내 건강하시고 황토옥구들방 번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