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제목 | 최선을 다해 행복했던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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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연희 |
작성일 | 2014-01-14 |
퇴소 전 몇일은 오직 잣나무 숲에서 머물렀다
향긋하고 시원한 그 숲에서 쉬고 호흡했다
이제 세상 속으로 돌아와...
행복했다~ 기억되는 양평 옥구들방을 추억한다
등을 토닥여 홧팅을 외치며 격려했던 환우들...아름다운 우정
눈물 글썽이며 가슴으로 들었던 사연들.. 그리고 건강을 위해 다시 시작한 나날들
보고싶고 그립다
처음 만나 지기가 되어 아침등산 함께하던 00씨
스파실로 향하던 언덕길에 나누던 무언의 격려
일요일 성당나들이 즐겁던 자매님들
힘찬 희망을 나누던 원장님의 명상시간
음악과 웃음이 있던 식사.. 정결한 공간
산행에 앞서던 명견 늑순과 귀염둥이 통통이
행복이..매순간들의 모음이라면..
양평 숲속에서 우리 행복하지 않았을까
최선을 다해서...다시 매진하자고
그분들께 홧팅을 외친다
승리하는 우리가 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