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제목 | 숲속고요마을의 농사철이 시작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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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3-18 |
이 곳 숲속고요마을은 감자, 옥수수, 토마토, 들깨, 상추 및 각종 쌈채소를 직접 재배하여 사용합니다.
1만여평의 부지와 주변을 둘러 싼 국유림에서 나오는 산나물과 함께 항암밥상을 차리는데 중요한 먹거리입니다.
얼었던 텃밭이 녹기 시작하자 윤충오 대표의 마음이 바빠졌습니다.
텃밭마다 퇴비를 뿌린 후 흙을 일구고 고랑을 치면서 모종을 심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앞에 자리한 이 곳에는 하지감자를 심을려고 합니다. 농협에서 구입한 퇴비를 뿌려 지력을 높였네요.
당연한 얘기지만, 화학비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퇴비를 뿌린 밭을 농기계로 파고 잘 섞어 주었습니다. 이제 고랑을 만들고 비닐을 덮으면 하지감자를 파종할 준비가 끝나게 됩니다.
아침 이슬에 빛나는 감자 꽃의 영롱한 모습이 벌써부터 반갑네요.
비단채 앞에 자리한 이 밭에는 토마토를 심을려고 합니다.
형형색색의 방울토마토와 어른 주먹만은 붉은 (일반)토마토는 항암밥상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귀중한 식자재입니다.
이 밭 한 모서리에는 환우들에서 작은 텃밭들을 분양할 계획입니다.
직접 모종을 심고 물을 주고, 정성을 다해 키운 채소는 맛은 물론이거니와
환우들의 정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나절 동안 고생한 덕분에 고랑이 다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비닐을 씌워고(잡초가 크지 못하게) 나면 토마토 모종을 심을 일만 남았네요.
다음 번에는 토마토가 자라는 모습을 올려 드리겠습니다.